88억 FA 투자 효과, 불펜 교체 '10위→3위'
시즌이 끝난 후 이종열 신임 단장 체제에서 삼성은 불펜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2차 드래프트에서 좌완 투수 최성훈과 사이드암 양현을 1, 2라운드에 지명한 뒤 자유계약선수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4년 58억 원에 전 KT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영입한 데 이어 2년 8억 원에 전 키움 마무리 투수 임창민을 영입했습니다. 또한 전 마무리 투수 오승환과 2년 22억 원에 자유계약선수로 재계약해 총 88억 원(약 8조 원)을 지출했습니다.
오랫동안 쉽게 달릴 수 없는 불독은 FA 투자 위험이 높지만 임창민(122세이브), 김재윤(169세이브), 오승환(400세이브)이 검증된 자원으로 삼성은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습니다. 올 시즌 초반부터 투자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삼성은 20일 대전 한화전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선발 투수 원태인이 6이닝 무실점을 허용한 후 임창민(⅔ 이닝), 김재윤(⅓ 이닝 1이닝), 오승환(1이닝)으로 이어진 불펜 투수 승리조는 3이닝 무실점으로 1실점 리드를 유지했습니다. 3회 연속 득점 위기가 있었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습니다. 원태인은 "불펜이 워낙 믿음직스럽다. 1-0 경기를 막을 수 있을 만큼 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월요일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삼성 박진만 감독은 "작년 불펜 세션이 힘들었지만 올해 역량을 강화한 것은 경기 때문이었다.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임창민과 김재윤도 2이닝을 던지며 팀을 위해 희생하고 있다. 오승환은 마무리 투수로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캠프 때부터 그려왔던 그림이 나왔다"고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임, 김, 오' 트리오가 수요일 다시 풀가동했다. 7회초 임창민, 7회말 임창민, 8회말 김재윤, 9회말 오승환이 각각 1이닝씩 책임지며 3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임창민, 김재윤,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불펜 세션의 위력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KBO리그 통산 52번째 500번째 등판을 기록한 임창민은 13경기(13이닝)에서 6홀드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 중입니다. 김재윤은 13경기(16⅔ 이닝)에서 2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하며 오승환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오승환은 1이닝 이상 7피안타 이상을 기록하며 8회 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오승환은 13경기(14이닝)에서 1승 2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1.93으로 세이브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삼성 불펜 세션의 사정상 오승환은 8회 초반 투구 수가 꽤 많았습니다. 오승환은 총 58경기 중 11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리그에서 6경기로 가장 많은 4아웃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팀이 개막 한 달 동안 25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4아웃 세이브는커녕 8회 자체에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임창민과 김재윤이 7회와 8회를 안정적으로 막아내면서 오승환은 9회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연장전에 돌입한 오승환은 9회부터 2이닝 동안 2실점으로 투구했지만 나머지 11경기에서는 1이닝도 채 던지지 않았습니다.주소모아
박진만 감독은 "앞에서 잘 던지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8회부터 오승환을 기용할 필요는 없다. 나이가 많아서 체력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지금 불펜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하루나 이틀 정도 쉬면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KBO리그 통산 52번째 500번째 등판을 기록한 임창민은 13경기(13이닝)에서 6홀드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 중입니다. 김재윤은 13경기(16⅔ 이닝)에서 2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하며 오승환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오승환은 1이닝 이상 7피안타 이상을 기록하며 8회 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오승환은 13경기(14이닝)에서 1승 2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1.93으로 세이브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삼성 불펜 세션의 사정상 오승환은 8회 초반 투구 수가 꽤 많았습니다. 오승환은 총 58경기 중 11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리그에서 6경기로 가장 많은 4아웃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팀이 개막 한 달 동안 25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4아웃 세이브는커녕 8회 자체에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임창민과 김재윤이 7회와 8회를 안정적으로 막아내면서 오승환은 9회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연장전에 돌입한 오승환은 9회부터 2이닝 동안 2실점으로 투구했지만 나머지 11경기에서는 1이닝도 채 던지지 않았습니다.주소모아
박진만 감독은 "앞에서 잘 던지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8회부터 오승환을 기용할 필요는 없다. 나이가 많아서 체력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지금 불펜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하루나 이틀 정도 쉬면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김, 오' 트리오 외에도 주로 6회에 출전하는 김태훈은 지난해 부진을 딛고 팀 내 최다 14경기(16이닝)에서 1승 평균자책점 2.81로 반등했습니다. 롱릴리프 투수 최하늘도 11경기(⅔ 15이닝)에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1.72로 한 단계 성장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구원 등판해 평균자책점 4.33으로 리그 전체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순위는 작년보다 7계단 상승했습니다. 또한 올해는 역전패 2회를 기록하며 5회까지 9경기에서 8승 1무로 승률 100%를 자랑했습니다. 수비력을 강화한 삼성은 시즌 초반 8연패의 충격을 극복하고 최근 14경기에서 11승 3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13승 11패 1무 승률 0.542)에 올라섰습니다.
삼성은 올해 구원 등판해 평균자책점 4.33으로 리그 전체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순위는 작년보다 7계단 상승했습니다. 또한 올해는 역전패 2회를 기록하며 5회까지 9경기에서 8승 1무로 승률 100%를 자랑했습니다. 수비력을 강화한 삼성은 시즌 초반 8연패의 충격을 극복하고 최근 14경기에서 11승 3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13승 11패 1무 승률 0.542)에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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