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 인터내셔널 팀이 5경기 모두 승리했습니다

 마쓰야마 히데키(32, 일본)와 팀을 이룬 임성재(26, CJ)는 캐나다 몬트리올 로열 몬트리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포섬 경기에서 국제 대표팀의 첫 주자로 나서 미국 대표팀의 잰더 쇼플리-패트릭 캔틀레이를 상대로 6홀 남기고 손쉽게 승리했습니다.

임성재는 전날 포볼 경기에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미국 대표팀의 스코티 셰플러와 러셀 헨리에게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패해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비판의 중심에 섰습니다.

8번 홀(파4)에서 7미터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그는 다소 격렬한 세리머니를 펼쳤지만 셰플러와 헨리가 퍼트를 준비하고 있었음에도 세리머니로 인해 공을 늦게 홀 밖으로 꺼냈습니다. 또한 셰플러는 퍼트를 준비하던 중 나이키 골프의 김주형(22)과 함께 다음 홀로 이동했습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중계한 전 라이더컵 유럽 대표팀 감독 폴 맥긴리(아일랜드)는 "좋은 일이 아니다. 매너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며 "아무리 치열한 대회라도 재미와 경쟁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주형과 임성재의 매너를 비판하는 글도 소셜 미디어에 올라왔습니다.

김 선수는 이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김 선수는 "퍼팅을 했는데 셰플러가 성공하든 실패하든 상관없었다. 그의 퍼팅을 지켜볼 이유가 없었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값싼 일을 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하려고 한 것도 아니었다. 그냥 우리만의 게임에 집중했을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 셰플러는 또한 다음 홀로 이동하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말하며 "경기가 끝난 후 모자를 벗고 악수를 합니다. 경기 후에는 친구이지만 경기 중에는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헨리는 "신경 쓰입니다."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논란 때문인지, 국제 팀은 더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었고 전날 다섯 경기를 모두 패배했지만, 다섯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전날 김주형과 임성재를 제압한 셰플러와 헨리를 상대로 안병훈(33)과 김시우(29, CJ)가 1홀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2번 홀에서 선두를 잃었지만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13번 홀(파3)에서 전세가 역전되었습니다. 버디로 앞서나간 두 선수는 다음 5홀에서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기분 좋게 승리했습니다.주소킹

특히 김 선수는 팀 승리를 결정짓는 퍼트를 성공시키며 팀 동료들과의 치열한 세리머니로 기쁨을 배가시켰습니다. PGA는 공식 SNS를 통해 우승 퍼트의 모든 각도를 담은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이날 휴식을 취한 김 선수는 누구보다 기쁜 마음으로 김 선수에게 달려가 포옹을 나눴습니다.

김시우는 "이전 그룹들이 모두 이기고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면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아서 정말 이기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됩니다."

"팀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전날 5전 전승을 거뒀지만 골프뿐이었습니다."라고 안 감독은 말했습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우리를 통제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팀원들은 서로를 정말 아끼고 생각합니다."

"첫 날 좋은 출발을 하지는 못했지만 2라운드는 전날과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마쓰야마와도 호흡이 잘 맞았습니다. 샷을 맞췄을 때 마쓰야마가 퍼터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전체 호흡이 완벽했다"고 임은 호흡이 좋아지고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